leetaewon.com 결재 완료

7년 만에 닷컴 도메인(leetaewon.com)을 손에 넣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다가 도메인 수집 업체에 넘어갔던 닷컴 도메인(leetaewon.com)을 7년 만에 손에 넣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얻은 도메인이니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널 브랜드 차원에서의 ID인 leetaewon

회사에서 나와 1인기업으로 활동하면서 퍼스널브랜드가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동일한 하나의 Username(사용자명, ID)를 사용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bcd84 같은 ID는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으니까요.

ID로는 보통 닉네임이나 이름을 사용하지요.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어떤 분야에 적용하더라도 무난한 것은 바로 이름입니다. 그래서 G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모든 ID는 leetaewon으로 통일했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던 네이버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확보하기 어려운 닷컴(leetaewon.com) 도메인

2005년 1월,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기 위해 도메인을 등록하면서 leetaewon 이라는 이름을 ID로 결정했습니다. 대표 도메인인 닷컴(leetaewon.com)을 사용하려 했지만 그당시 같은 이름의 국내 안과의사가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차선책으로 닷넷(leetaewon.net)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닷컴 도메인을 다른 사람이 잘 사용하고 있으니 그분이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는 경우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언젠가 도메인이 만료되어 도메인 수집・판매 회사가 닷컴 도메인을 손에 넣었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면 만료 직후에 다른 사람이 등록하기 전에 내가 등록할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이미 늦었지요. 그래서 다음 부터는 해마다 만료 시기가 되면 혹시나 도메인 연장을 포기하지 않을까 싶어서 주의깊게 지켜봤지만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2009년 부터는 닷컴(leetaewon.com) 도메인에 관심이 있으면 구매하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제가 닷넷(leetaewon.net) 도메인을 가진 것을 보고 연락했다고 하면서요. $199.95 (20만원선)이면 도메인을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무시했습니다.

leetaewon.com for Sale 2009

leetaewon.com for Sale 2009

이렇게 종종 도메인 구입 안내 메일을 보내왔는데, 얼마 전에는 마지막 안내(Final Notice)라며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는 $99.95 (12만원)이면 도메인을 판매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leetaewon.com 도메인이 너무 탐나서 흔들리기도 했지만,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leetaewon.com for Sale 2011

leetaewon.com for Sale 2011

차분히 기다리던 나에게 찾아온 기회

만료 시점이 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며칠 전부터는 후이즈(Whois)를 통해서 계속 검색해 보았는데, 드디어 도메인 등록이 가능하더군요. 지속적으로 메일을 보냈는데도 유일한 가망고객인 제가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그쪽에서 도메인 갱신을 포기했나 봅니다.

leetaewon.com 결재 완료

leetaewon.com 결재 완료

leetaewon.com 등록 확인

leetaewon.com 등록 확인

그래서 이번 기회에 leetaewon.co.kr 도메인도 함께 leetaewon.com 도메인을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손을 좀 보았습니다.

  • 기존 닷넷(leetaewon.net) 도메인의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닷컴(leetaewon.com)으로 옮기고 닷넷 도메인을 닷컴 도메인으로 포워딩 처리
  • 피드버너(FeedBurner)와 구글 통계(Google Analytics) 변경
  • 구글 앱스(Google Apps)를 통해 새롭게 도메인 이메일 설정 (leetaewon@leetaewon.com)
  • Facebook 플러그인의 설정을 leetaewon.com으로 변경 (페이스북 앱 설정도 변경)

물론 형식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닷컴 도메인이 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을 통해서 이야기를 펼쳐 보겠습니다.